[프로농구] 구관이 명관…버튼·맥컬러 복귀 추진

2020-12-01 2

[프로농구] 구관이 명관…버튼·맥컬러 복귀 추진

[앵커]

남자프로농구, KBL에서 시즌 초반부터 외국인 선수 교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KBL을 경험한 선수들이 컴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관이 명관이었던 거 같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농구 시장이 축소되면서 올 시즌 KBL에는 현대모비스 숀 롱, KGC 인삼공사 얼 클락 등 NBA 경력을 가진 역대급 외국인 선수들이 등장했습니다.

KCC 타일러 데이비스는 득점 2위, 리바운드 1위를 기록하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등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도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KBL을 경험한 외국인 선수로 교체하는 팀이 늘고 있습니다.

부산kt가 브랜든 브라운 합류 후 4연승을 달리며 반등에 성공했고, 원주 DB와 안양 KGC인삼공사도 교체 카드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DB는 2017~2018시즌 평균 23.5점을 폭발하며 팀의 정규리그 1위를 주도한 디온테 버튼 복귀를 추진중입니다.

193cm로 신장은 작지만 팀 득점 최하위에서 벗어나려면 버튼의 폭발적인 공격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버튼 선수도 우리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 상황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가능성을 한 60%, 70% 생각하고 있어요."

KGC인삼공사도 지난 시즌 왼쪽 무릎 부상으로 KBL을 떠났던 크리스 맥컬러를 테스트 중입니다.

맥컬러는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평균 15.5점을 넣었습니다.

한편 휴식기를 마친 KBL은 2일 SK와 LG의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 레이스를 재개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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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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